강원랜드가 카지노 임시 휴장기간을 1주일 더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23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운영을 중단한다고 13일 정정공시했다.
 
강원랜드, 카지노 임시 휴장기간 23일까지 1주일 더 연장

▲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기존 공시에서는 카지노를 16일 오전 6시까지 휴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2월23일 오후 12시부터 카지노 운영을 중단했다.

휴장기간이 1주일 더 늘어남에 따라 강원랜드의 카지노 예상 매출 손실액은 809억 원에서 1066억 원으로 증가했다. 예상 매출 손실액은 2019년 하루 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리조트부문도 휴장을 이어간다. 

리조트부문은 22일까지 휴장한다. 기존 공시에서는 2일부터 15일까지 휴장하기로 했었다.

2019년 리조트 하루 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 매출 손실액은 101억 원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업장마다 휴장기간이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