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한시적으로 서울 시내면세점을 한 달에 한 차례 휴점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6일부터 명동과 강남 등 서울에 있는 신세계 시내면세점이 월 1회 휴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코로나19에 대응해 서울 시내면세점 월 1회 임시휴점

▲ 신세계면세점 로고.


신세계면세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서 1일부터 시내면세점의 영업시간도 단축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모든 시내면세점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8시30분에서 오전 11시~오후 6시로 줄여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휴점과 별도로 매장 전체 방역작업을 더욱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