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가가 급락해 11년 전으로 후퇴했다.

13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8.21%(7800원) 내린 8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주가 8%대 하락해 11년 전으로, 현대글로비스도 6%대 빠져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연합뉴스>


현대차 주가가 8만 원대까지 후퇴한 것은 2009년 8월 이후 약 10년7개월 만이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도 각각 6.42%, 5.81%, 6.27% 내렸다.

계열사 주가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5.41%, 4.72%, 5.16%, 6.48% 빠졌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43%(62.89포인트) 내린 1771.4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