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은계지구의 업무시설 용지를 경쟁입찰로 공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시흥시 시흥은계지구의 업무시설 용지 2552㎡와 2571㎡ 등 모두 2필지(512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081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대 8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용도는 1·2종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이며 공급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6개월 간격으로 10회 납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36개월 유이자 납부하는 것과 비교해 조건이 대폭 완화됐다.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하면 연 2.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시흥은계지구는 면적 200만㎡, 수용인구 3만3천명 규모로 지난해 3월 1단계가 완공됐다. 

이곳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와 근접하고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이 가깝다.

공급토지의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30일 진행된다. 계약 체결은 4월6일~10일 실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