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화장품 브랜드 ‘키엘’과 손잡고 서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을 조성한다.

롯데면세점은 화장품 브랜드 키엘이 캠패인으로 모은 3500만 원을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는데 사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키엘'과 여의도 샛강에 숲 조성, 이갑 "친환경 확대"

▲ 롯데면세점이 화장품 브랜드 ‘키엘’과 손잡고 서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친환경사업을 진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는 2019년 10월부터 운영한 '키엘 러브스 코리아'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나무 식재 기금은 '울트라 페이셜 크림 125mL' 등 키엘의 5개 상품 가운데 하나가 롯데면세점에서 판매될 때마다 롯데면세점과 키엘이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에코피스아시아'에 각각 1달러씩 기부해 마련됐다.

롯데면세점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뛰어난 나무 약 3200그루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심고 앞으로 3년 동안 병충해 방제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나무의 활착을 돕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