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인 '밀크'에 참여하면서 인터넷면세점 포인트 활용성을 넓힌다.

신세계면세점은 밀크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에서 면세점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여행여가 플랫폼 '밀크'에 참여해 포인트 활용성 넓혀

▲ 밀크 플랫폼 이미지. <신세계면세점>


밀크는 올해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여가 분야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을 말한다.

현재 밀크에 참여한 곳은 종합 여행 플랫폼 1위 기업인 야놀자와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다.

사용자들은 참여한 기업의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밀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거래하거나 원하는 서비스기업의 포인트로 전환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밀크에 가입한 회원들은 야놀자에서 쌓은 포인트를 앞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밀크를 통해 인터넷면세점 전용 포인트인 '갓포인트'의 활용성을 넓혀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다양한 여행·여가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갓포인트는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 상품 구매나 출석 등 활동을 통해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 상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