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2019년 실적을 정정했다.

기존 발표보다 순손실이 1960억 원 늘었다.
 
삼성중공업 작년 실적 정정, 기존 발표보다 순손실 1960억 더 늘어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삼성중공업은 2019년 연결 순손실 1조315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정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8년보다 적자가 238.8% 급증했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2월3일 잠정실적 공시를 내고 순손실 1조1194억 원을 냈다고 밝혔는데 적자규모가 이보다 17.5%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거치며 이연 법인세의 자산성을 재검토한 뒤 결산실적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