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칠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이 11일 브라질 상파울루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갤럭시S20 시리즈 공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중남미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1일 브라질 상파울루 포시즌스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 갤럭시버즈플러스를 소개했다.
홍현칠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에 중남미는 세 번째로 큰 시장이며 중남미시장에서 브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한다”고 브라질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사장은 “갤럭시S20으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시장에서 확고한 기술적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남미 10여개 국에서 시장점유율 50%를 넘는 위상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주요 언론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4월3일부터 브라질에서 갤럭시S20 시리즈를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