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미국 중소형주식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KB증권은 12일 미국 투자은행인 스티펠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미국 중소형주식 23종목을 분석한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B증권, 미국 스티펠파이낸셜과 함께 현지 중소형주 분석자료 내놔

▲ KB증권 로고.


KB증권은 스티펠파이낸셜의 추천 리스트(Stifel Analyst Select List)를 바탕으로 ‘KB 글로벌 스몰캡(Global Smallcap): 미국 중소형주 23선’을 만들었다. 

시가총액이 50억 달러 이하인 종목 가운데 성장률이 높고 합리적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지닌 종목들을 자료에 담았다.

KB증권은 해외주식을 향한 고객들의 관심에 맞춰 해외주식 리서치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KB금융그룹은 2019년 10월 스티펠파이낸셜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12월에는 리서치 업무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스티펠파이낸셜은 증권부터 은행, 자산운용 등 자회사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이다. 미국에서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주식 리서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은 “이번에 발간한 자료는 국내에서 그동안 분석하지 않았던 미국 유망 중소형주를 고객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소형주 투자 위험요인을 고려해 대형주와 적절히 조합하거나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