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지하 식품관을 임시휴업한다.

한화갤러리아는 11일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지하 식품관에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을 확인한 뒤 12일부터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서울 압구정 명품관 식품관 휴점

▲ 한화갤러리아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한화갤러리아>


이 확진자는 8일과 9일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지하 식품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갤러리아는 통보를 받은 뒤 강남구 보건소와 전문 방역회사 등과 함께 웨스트 지하 식품매장을 비롯한 모든 층에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다.

다만 확진자가 웨스트 지하 식품관만 다녀간 만큼 지하 식품관만 휴점하고 다른 명품관 웨스트 1∼5층과 명품관 이스트는 모두 정상영업한다. 

웨스트 지하 식품관은 13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한화갤러리아는 “코로나19 대응위원회를 운영하며 명품관을 비롯한 모든 사업장의 시설에 소독과 방역을 강화하며 고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