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사이 이동 제약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해외 신속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해외진출한 기업 위해 코로나19 신속지원팀 운영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해외 신속지원팀은 20개 국가의 해외 주재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본부와 함께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자금결제 지연과 같은 금융문제가 발생하거나 현지출장이 어려워져 업무에 제한이 생기는 등 상황에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다.

해외 교민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보고 신한은행의 지원 방안에 관련해 고민했다"며 "어려울 수록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