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170억 원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 장기 유지보수계약(LTSA)을 맺었다.

두산퓨얼셀은 11일 주기기를 납품한 연료전지발전소를 10년 동안 유지보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발전소 유지보수 170억 규모 계약 맺어

▲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1일부터 2030년 2월28일까지 5MW급 연료전지발전소 주기기의 유지보수를 맡는다.

계약금액은 170억 원대다.

두산퓨얼셀은 경영상 비밀유지 조건을 들어 자세한 계약금액과 계약상대를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금액과 계약상대는 유보기간이 종료되는 2021년 3월10일 이후에 공시된다.

두산퓨얼셀은 “계약기간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10년”이라며 “실제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