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강남점 방문에 따라 일찍 문을 닫고 방역작업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방문한 것을 확인해 오후 4시부터 문을 닫고 방역작업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강남점 문닫고 방역작업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을 확인한 직후 선제적 조치로 조기 폐점한 것”이라며 “CCTV로 확인된 동선을 포함해 점포 전체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방역작업을 진행한 뒤 서초구청 감염병관리팀 등 보건당국과 협의해 11일부터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것은 이번 조기폐점을 포함해 3번 째다.

2월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한 차례 임시 휴점한 뒤 같은 달 2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협력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문을 닫고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