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부동산 리브온' 누적 내려받기 200만 건 넘어서

▲ KB국민은행의 종합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의 종합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의 누적 내려받기 수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2017년 5월 처음 선보인 KB부동산 리브온이 1년5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넘은 데 이어 5일 200만 건도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KB부동산 리브온은 은행권에서 최초로 출시한 부동산금융앱이다. 부동산 정보와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로 매물 검색부터 시세 조회, 대출한도 조회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내집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고객에게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중개업소에게는 무료 매물 등록을 지원하는 개방형 부동산 플랫폼이라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 앱은 KB국민은행이 오랜 시간 축적한 부동산 시세와 통계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주택은행 시절인 1986년부터 월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해 왔다. KB시세는 전국 1만4천여 곳의 시세조사 협력 중개업소를 통해 2만1천여 개 단지를 조사해 발표한다.

지도를 기반으로 내가 원하는 조건의 매물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부동산서비스도 제공해 로그인한 뒤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의 청약가점과 우리집 시세 등 나의 부동산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금융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앱에서 매물을 검색한 고객은 대출한도와 금리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매월 납입해야 하는 월부금,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금액, 소득 대비 적정한 상환원리금을 가늠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정보와 금융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200만 고객의 선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부동산플랫폼으로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프롭테크기업 등 관련 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