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3월에 모닝이나 K3, 니로 하이브리드 등을 출고하는 만 60세 이상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주민등록상 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신고자인 만 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골든 에이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 60세 이상이 3월에 모닝 K3 니로하이브리드 사면 할인혜택

▲ 기아자동차가 '골든 에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시니어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3월에 모닝과 레이, K3, 니로 하이브리드, 스토닉, 스포티지 등을 출고하는 만 60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고객은 ‘드라이브 서포터’와 ‘라이프 서포트’ 등 두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서포터는 기아차의 경차와 소형, 준중형 차량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안전운전 지원금 목적으로 차량 구매 때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특별혜택이다.

라이프 서포터는 기아차의 초장기 구매 프로그램인 ‘제로백’을 통해 고객의 월납입금 부담을 완화하고 1인 종합 건강검진권까지 지원해주는 결합형 혜택이다.

제로백은 총 100개월의 할부기간에 △4.5% 또는 4.9%의 고정금리 적용 △초기 50개월 차량가 50% 유예 △50개월 이후 중도 상환 수수료 완전 면제 등을 통해 고객의 월납입금을 대폭 축소한 구매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제로백을 통해 신차 가격이 2천만 원인 차량을 구입하면 100개월 동안 월평균 약 24만 원(금리 4.5% 기준)만 납입하면 된다.

‘골든 에이지 프로모션’ 기간에 제로백을 이용하는 고객에겐 전국 49개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80만 원 상당의 1인 종합 건강검진권이 지급된다. 이 검진권은 본인 이외의 직계가족 1인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

기아차는 “최근 시니어들의 다운사이징 차량 구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고객들의 차량 구매부담을 덜어드리고 삶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별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