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현대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자산을 인수해 수익원 다각화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9일 현대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자산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현대캐피탈 장기 렌터카자산을 5천억에 인수

▲ 신한카드 기업로고.


인수규모는 5천억 원 이내로 27일 계약이 마무리된다.

신한카드가 인수하는 최종 자산규모는 기존 현대캐피탈 고객의 동의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수익자산 확대와 이자수익 증대를 위해 현대캐피탈의 장기 렌터카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장기 렌터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현대캐피탈의 장기렌터카사업은 소비자가 계약기간 동안 차량을 이용한 뒤 만기일에 차량을 매입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할 때 초기 비용과 세금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카드는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현대캐피탈의 기존 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