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코로나19 피해 대구지역에서 구호활동

▲ 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와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이 3월9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후원금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빅데이터와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펀드를 통한 대구지역 구호활동을 진행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지역 식당을 돕고 대구 어린이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구호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대구지역 내 요식업종을 파악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식당을 통해 결식 위기에 처한 대구지역 아동 1천여 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대구지역 아동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하면서 돌봄 공백이 생겨 아동 1천여 명이 결식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결식 위기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빠진 대구지역 식당에도 도움을 주는 종합 구호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번 구호활동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대구지역 식당 및 어린이 구호활동에 더해 장기적 구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지속가능ESG펀드’를 3월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지속가능ESG펀드는 운용 보수의 10%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에 직접 기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