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IT계열사 신한아이타스가 보험사의 변액보험펀드 기준가격을 산출해 신속한 회계처리를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신한아이타스는 변액보험펀드 기준가 산출을 관리하는 '백오피스'시스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 변액보험 펀드 기준가격 산출 돕는 회계시스템 내놔

▲ 신한아이타스 기업로고.


변액보험은 보험료로 운용되고 있는 펀드의 기준가격에 따라 고객 수익률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보험사가 신한아이타스의 변액보험 백오피스시스템을 도입하면 여러 자산운용사에 흩어져있던 펀드 기준가격 정보를 한꺼번에 취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변액보험과 관련된 회계결산 등 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신한아이타스는 2월 말 변액보험 백오피스시스템을 도입한 뒤 시범과 안정화작업을 거쳐 모두 5곳의 보험사와 29곳의 자산운용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희 신한아이타스 부사장은 "백오피스시스템 개발로 정보 처리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높여 고객사 투자 리스크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