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 지원해 경기 활성화해야”

조충희 기자
2020-03-08 16:59:16
0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김경수 도지사는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며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김경수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 지원해 경기 활성화해야”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 지사는 “재난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복지가 아니라 침체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라며 “꼭 필요한 시기에 충분할 정도로 과감하게 투자해야 효과가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소득 수준을 따지지 않고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는 이유는 지원대상자 선별에 소요되는 시간과 행정적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의 제안대로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려면 51조 원에 이르는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지사는 “고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내년에 세금으로 다시 거두면 된다”며 “재난기본소득으로 내수시장이 확대돼 경기가 활성화하면 전체적 조세수입이 8~9조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되면 우리 경제의 타격은 불가피하고 이는 일자리 감소, 소득 감소, 내수시장 위축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며 “과감하게 결단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58명 급증, 수도권 중심 2차 대유행 우려
  2. 정세균 “올해 힘든 여름 될 수 있어, 더 긴장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3. 포스코건설, ‘더샵 광주포레스트’ 분양에서 더 진화한 언택트 마케팅
  4. SK렌터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렌터카부문 통합해 시너지 가능”
  5.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 장중 모두 올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진전
  6.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 6월 휴업, "코로나19로 외국인 급감"
  7.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로 면세점 실적회복 지연"
  8. 산업은행 눈치보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포기 위해 버티고 있나
  9. 교육부 학교 등교수업 예정대로, 밀집도 해소 위해 등교인원은 줄여
  10. 셀트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시험 진전"
TOP

인기기사

  1. 1 차바이오텍 주가 상한가, 파킨슨병 줄기세포 임상치료 성공
  2. 2 바이오주 강세, 차바이오텍 레고켐바이오 '급등' 메디톡스 '하락'
  3. 3 [오늘Who] 서정진,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로 신약개발기업 꿈 꿔
  4. 4 바이오주 대부분 하락, 알테오젠 차바이오텍 급락 바이오솔루션 급등
  5. 5 [Who Is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