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한다. 

SK텔레콤은 6일 임원 화상회의를 열고 전면 재택근무를 1주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 KT,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재택근무 1주일 더 연장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왼쪽)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은 원래 9일부터 정상출근을 진행하기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KT 역시 순환 재택근무 체제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KT는 전 계열사가 현재 각 부서별·팀별로 임직원들이 절반씩 번갈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직원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순환 재택근무를 1주일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