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해 할부혜택을 강화한 기아자동차 관련 금융상품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기아자동차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의 차량 구매부담을 낮추기 위해 ‘굿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굿스타트 프로그램은 36개월 단일 자동차 할부금융상품이다. 

개인사업자가 모닝, 레이, 카니발, 봉고 차종을 구매하면 초기 6개월 동안 월 납입금을 받지 않고 20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혜택을 담고 있다. 

차량 구매자는 이후 30개월 동안 연 4%의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자동차 구매보증금이라고 볼 수 있는 선수율 제한과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애 개인사업자들의 차량 구매부담을 최소화했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골든에이지’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모닝, 레이, K3, 니로 하이브리드, 스토닉, 스포티지를 구매하는 만 60세 이상 고객은 20만 원 차량 할인과 ‘제로백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로백 할부는 현대카드로 선수율 10%를 납입하면 연 4.5%의 고정금리로 100개월 동안 할부금을 납입하는 자동차 금융상품이다. 제로백 할부로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70만 원 상당의 종합 건강검진권도 제공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개인사업자들의 차량 구매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차량 구매부담을 낮춘 맞춤형 자동차 금융상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