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주말특근을 재개한다.

6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2월8일부터 중단됐던 주말특근이 7일부터 한시적으로 재개된다.
 
현대차,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주말특근을 한 달 만에 재개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연합뉴스>


최근 노사가 특근 관련 협의를 했고 이런 방침이 정해졌다.

현대차는 애초 매주 토요일 특근을 통해 생산량을 맞춰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 납품받는 자동차의 핵심부품 와이어링하니스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2월4일부터 일부 공장 휴업에 들어갔고 2월8일부터 특근도 중단했다.

현대차는 2월23일부터 공장 가동을 정상화했지만 여전히 일부 부품 확보에 문제를 겪어 특근을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와이어링하니스 확보가 원활해졌다고 보고 특근 재개를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