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은행 코로나19 하루 상담원 활동, “역량 모아 지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3월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일일상담원으로서 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만나 금융상담을 진행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하루 상담원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상담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났다. NH농협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 만기 때 기한 연장절차, 금리 인하혜택 등을 안내했다.

NH농협은행은 2일부터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직접 상담에 나선 것은 현장에서 피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상담창구 활성화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