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을 통해 중소고객사의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포스코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에 연구개발비로 112억 원가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9년보다  89% 늘었다.
 
포스코, 중소고객사 34곳 연구개발비로 112억 규모 지원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은 강건재, 표면처리, 특수강, 엔지니어링, 정보통신 등 분야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연구개발 공동협력체인데 포스코는 2014년부터 중소고객사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에 가입한 중소고객사는 모두 34곳이다.

포스코는 중소 고객사에 포스코 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등의 전문 연구인력과 이용기술, 성능평가, 지적재산권 확보 등 비즈니스 솔루션도 지원한다.

포스코는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고객사에게 언제든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