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4거래일째 올랐다.

5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0.70%) 오른 5만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4거래일째 올라, 반도체 수요회복 기대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0.35%) 높은 5만76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5만67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장 후반 들어 힘을 내며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600원(0.64%) 오른 9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900원(0.95%) 높은 9만5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장에서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서 점차 상승폭을 키우며 9만5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반도체업종 실적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중·후반을 기점으로 중국 공급망이 정상화돼 노트북과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신규 CPU 출시효과로 서버 수요도 추가 개선돼 반도체 구매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