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기함) 세단 K9을 구매할 때 고급 안마의자까지 함께 구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기아차는 5일 특별 금리혜택과 고급 안마의자 구독서비스를 결합한 K9 셀렉션 구매 프로그램 ‘프리미엄 릴렉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K9 살 때 고급 안마의자를 함께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내놔

▲ 기아자동차 '더K9'.


기아차는 올해 트렌드 키워드로 꼽히는 ‘스트리밍 라이프’에 착안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프리미엄릴렉스라는 구독형 구매 프로그램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스트리밍 라이프는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스트리밍(실시간 재생)하는 것처럼 상품을 소유하지 않고 경험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프리미엄 릴렉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기본 3% 할인은 물론 모두 36개월의 할부기간에 1%의 특별 금리혜택을 제공받는다.

할부금 납입기간에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테크의 최고급 안마의자 ‘KAI S7 브론즈 골드’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36개월 무상 A/S도 되며 36개월 이후 9만9천 원만 내면 안마의자를 소유할 수도 있다.

프리미엄 릴렉스 혜택은 3월에 K9을 출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전국 기아차 전시장에서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10% 이상의 선수금을 전액 결제하고 현대캐피탈을 이용해 K9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플래그십 세단인 K9과 휴식과 영감을 지향하는 휴테크의 고급 안마의자의 이미지가 부합해 이번 구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한 가치와 혜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