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지역 다문화가정에 구호물품을 기증한다.

KB국민카드는 대구와 경북 소재 다문화가정 600가구에 마스크와 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카드, 대구경북 다문화가정에 마스크와 생필품 기증

▲ KB국민카드 기업로고.


코로나19 여파로 다문화가정의 수입이 불안정해지거나 아동들이 아동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워지는 등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기부물품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9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생필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매출 5억 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KB국민카드에서 카드대금 청구 유예, 할부수수료 및 대출금리 할인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