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천 원(3.61%) 오른 5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주가 '외국인 매수세'에 3%대 상승, SK하이닉스도 올라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1.08%) 낮은 5만4800원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내내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1500원(1.62%) 오른 9만4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1.62%) 낮은 9만1300원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곧 반등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SK하이닉스는 기관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장내에서 삼성전자 주식 17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 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