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새로 론칭한 패션브랜드 ‘10MONTH’ 초도물량 대부분이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월17일 선보인 10MONTH(텐먼스)가 론칭한 지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의 90% 넘게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새 패션브랜드 '10MONTH' 초도물량 잘 팔려 인기

▲ 텐먼스 제품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텐먼스의 두달 치 물량이 일주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며 "전체 35개 제품 가운데 15개가 이미 재생산을 진행하고 신제품 9종도 기존보다 20일 앞당겨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텐먼스의 신상 협업 컬렉션도 계획보다 앞당겨 출시한다.

첫 협업대상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다. 잉크는 여성복 브랜드로 2013년 이혜미 디자이너가 만들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잉크의 인기 제품들을 텐먼스로 재해석해 잉크 제품들보다 4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텐먼스 관계자는 "브랜드 기획 당시 한 시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닌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옷을 만들자는 것이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