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편의점에서 상품을 배달해 주는 배달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일 서울과 경기 강원 등 600여 가맹점에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3일에 추가로 600개 가맹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 GS25 배달서비스를 전국 1200 곳으로 늘리고 할인행사

▲ GS25직원과 브룽 배달원이 요기로 앱으로 주문된 배달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는 이후에도 매월 1천여 점 규모로 배달서비스 운영 매장을 꾸준히 늘리기로 했다.

GS25는 배달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에 앞서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기술을 사용한 3세대 배달시스템을 구축했다.

3세대 배달시스템은 고객이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면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GS25 매장을 확인하고 주문하려는 상품 재고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배달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GS25는 테스트 당시 운영했던 식품과 생필품 360종 상품에 110종을 추가해 운영 상품을 모두 470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기념으로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3월1~3째 주 금요일, 토요일에 요기요 앱을 통해 GS25에서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은 요기요 앱의 슈퍼레드위크 행사를 통해 3천 원 자동 할인혜택을 적용을 받을 수 있다.

3월27일~4월5일까지 10일 동안에는 슈퍼레드위크 5천 원 할인혜택과 GS25 첫 구매 쿠폰 5천 원이 제공된다.

일반고객이 행사기간에 제공되는 모든 쿠폰을 발급받아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기요앱의 슈퍼클럽 회원은 일반 고객의 할인혜택에 더해 정액 3천 원 추가 할인까지 사용할 수 있어 최대 1만3천 원의 할인혜택을 받게된다.

이는 편의점 최소 주문 금액 1만 원과 배달료 3천 원을 합산한 금액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혜택이다.

GS25 관계자는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할인행사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또 배달 수요 예측 등 가맹점 운영 효율을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해 가맹점의 매출 및 수익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