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가맹점주를 지원한다.

뚜레쥬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긴급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가맹점주 긴급지원

▲ 뚜레쥬르 로고.


뚜레쥬르는 전국 130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식빵 원료 5만 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방문고객 및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도 모든 매장에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뚜레쥬르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부터 신속하게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다니는 동선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시간별 체온 체크 등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제품을 최단시간 안에 개별 포장해 진열하도록 가맹점에 권장하는 등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매장환경을 만들고 있다.

CJ푸드빌은 2월4일 일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충남 아산시 재난대책 본부에 뚜레쥬르 빵 2천 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3월 한 달 동안 대구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반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힘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가맹점 경영에 현실적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찾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상생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코로나19 이슈가 안정화될 때까지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가맹점과 한마음으로 매장 위생은 물론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