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원주종합금융센터를 임시로 폐쇄했다.

KB국민은행은 원주종합금융센터 방문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센터를 긴급방역하고 거래고객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원주종합금융센터 임시폐쇄

▲ KB국민은행이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원주종합금융센터를 임시폐쇄했다.


이 확진자는 2월28일 오후 KB국민은행 원주종합금융센터를 방문했고 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원주단구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감염 우려가 있는 소속 직원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되며 이 지점은 4일부터 파견 직원을 통해 업무를 재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및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에 따라 대구 및 경북지역 지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한다.

10시에 개점하는 애프터뱅크인 월성동지점, 대구지점, 대구이시아폴리스지점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대구 및 경북지역 영업시간 단축 운영과 관련해 해당 지점 거래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