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6.1%로 떨어져, 30대 무당층 학생에서 지지 줄어

▲ 2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6.1%로 떨어졌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6.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르며 50.7%로 집계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유보는 0.3%포인트 내린 3.2%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30대와 무당층, 학생에서 긍정평가 하락이 두드러졌다”고 파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인천, 30대, 무당층, 국민의당 지지층, 학생, 노동직 등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반면 광주·전라, 60대 이상, 우리공화당 지지층, 자영업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2월 25일부터 2월2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87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