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을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

▲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의 음원 및 기념영상을 3월1일 삼일절 당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가수 루나.

KB국민은행이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의 음원 및 기념영상을 3월1일 삼일절 당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노래다. 그동안 가사만 전해지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곡을 붙였다.

2020 버전에서는 3.1운동 101주년인 올해가 독립 영웅들의 희생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인 청춘을 대표해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루나가 노래했으며 이번 버전에서도 정재일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해당 음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스타뱅킹앱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매드클라운, 루나,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참여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기념영상도 KB국민은행 SNS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공식 SNS채널의 기념영상 공유 및 좋아요 수 건당 202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최대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KB국민은행 공식 페이스북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가자 가운데 31명을 추첨해 사회적기업 ‘마리몬드’의 스마트폰 그립톡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