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한화자산운용의 51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화생명 자회사 한화자산운용 유상증자 참여, 1주당 30원 현금배당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 보통주 1억200만 주를 취득한다.

취득금액은 모두 5100억 원이고 취득 예정일은 3월30일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 1500억 원, 다른 법인의 증권 취득자금 3천억 원, 기타자금 600억 원 등으로 사용한다.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의 성장동력 확보 및 성장을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보통주 1주당 30원씩 모두 225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배당금은 모두 225억4170만7500원이고 시가 배당율은 1.3%다.

3월2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결의를 거친 뒤 1개월 안에 배당금이 지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