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한 것으로 확인된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의 문을 하루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 강남점에서 협력사원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해 문을 닫고 방역작업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협력사원 코로나19 확진에 서울 강남점 28일 휴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이 직원은 신세계백화점 7층 남성스포츠 매장에서 주로 일했으며 24일 이후 개인 휴무로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보건당국이 24일 출근한 것은 역학조사 대상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강남점 휴점을 결정했다”며 “휴점기간에 방역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방역 작업을 마친 뒤 29일부터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강남점은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식품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해 하루 식품관을 닫은 뒤 두 번째 휴점을 했다.

전국적으로 신세계백화점은 25일 대구점에서 협력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6일 전관을 휴점했다. 김해점도 협력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7일 문을 닫았다.

경기점도 27일 확진자가 6층에 있는 아동스포츠 매장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같은 날 일찍 문을 닫은 뒤 28일 6층 매장만 문을 닫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