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해 7만 원을 넘었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신청에 나서는 등 한진칼 경영권 분쟁이 지속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진칼 주가 초반 급등, 주주총회 앞두고 경영권 분쟁에 매수세 유입

▲ 한진칼 로고.


28일 오전 10시11분 기준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8.31%(5400원)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2.39%(1500원) 상승한 6만4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27일 한진칼은 2대주주인 그레이스홀딩스가 25일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3월 말 개최될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 도입과 이사 자격기준 강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한 의안 상정을 요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