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환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한 4명이 대구 동구을의 미래통합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7일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의 대구광역시 동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강대식 전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0.1%로 가장 높았다.
 
대구 동구을 통합당 후보 적합도에서 강대식 김규환 김재수 접전

▲ 김규환 미래통합당 의원(왼쪽)과 강대식 전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오른쪽)


그 뒤로 김규환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 17.7%,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16.1%, 도태우 전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14.8%, 김영희 전 육군 중령 5.3%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 지지도가 62.3%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18.0%, 바른미래당 2.6%, 정의당 2.5%, 대안신당 0.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은 8.2%, 기타 정당은 3.2%였다.

에이스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영남일보·대구CBS의 의뢰로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만908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전화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503명이고 응답률은 2.6%였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