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후보 가상대결과 민주당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7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삼석 민주당 의원은 민생당 후보 이윤석 전 의원, 무소속 후보 임홍빈 전 전남도의회 의원, 무소속 후보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 등과 가상 다자대결에서 55.4%를 얻어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후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서삼석 압도적 1위

▲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전 의원은 10.9%, 임 전 도의원은 3.1%, 김 전 서기관은 1.6%를 보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서 의원이 49.1%를 얻어 백재욱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 선임행정관 29.8%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민주당 백재욱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 선임행정관도 후보 가상대결에서는 41.5%를 받아 12.0% 이 전 의원, 3.6% 임 전 도의원, 1.0% 김 전 서기관을 큰 차이로 제쳤다.

2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번 여론조사는 뉴시스광주전남,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여수·목포MBC 의뢰로 한국갤럽이 25일 하루 영암, 무안, 신안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25.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