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대구·경북지역에 무상으로 개인택배서비스를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에게 3월1일부터 한 달 동안 개인택배(C2C)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대구경북 개인택배서비스 3월 한 달간 무상지원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


CJ대한통운은 대구·경북으로 배송되거나 이 지역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의 이용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구·경북 주민이 CJ대한통운을 통해 접수하거나 외부에서 이 지역으로 발송한 개인택배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구·경북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택배서비스 이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인택배 무상서비스 지원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