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4.7%로 떨어져,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 많아

▲ 2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7%로 떨어졌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4.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오른 5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6.3%포인트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경기·인천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연령별로는 30대, 20대, 50대, 40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무당층과 보수층, 중도층과 진보층, 학생, 사무직, 노동직, 가정주부 등에서도 내렸다.

다만 자영업과 무직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89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