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가가 장 초반에 오르고 있다.

KT&G가 2조2576억 원 규모의 판매권 부여 계약을 맺으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KT&G 주가 장 초반 강세, 2조 넘는 판매권 부여 계약 맺어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KT&G 주가는 27일 오전 9시20분 코스피시장에서 전날보다 3.13%(2600원) 오른 8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G는 이날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 리미티드와 2조2576억 원 규모의 판매권 부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50.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다.

KT&G 관계자는 “계약금액은 계약서상 기재된 최소 구매량을 기준으로 계약기간 발생될 추정치”라며 “실제 실적은 전체 공급수량, 제품별 공급수량, 환율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