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의 지하 1층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폐쇄됐다. 

우리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회현동에 있는 본점의 지하 1층을 임시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서울 회현동 본점 지하1층 폐쇄

▲ 서울시 중구 회현동의 우리은행 본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 등이 19일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잡화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하 1층을 임시 폐쇄하는 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는 지하 1층 폐쇄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본점 전체에 집중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위기대응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본점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기도 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