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각자대표이사체제를 이어간다.

26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25일 하 부회장과 변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하만덕 변재상 연임 확정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하 부회장과 변 사장은 3월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1년이다.

하 부회장은 1960년 5월26일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다.

진주 대아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6년 4월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6월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통합을 앞두고 PCA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두 회사의 통합이 마무리된 2018년 3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변 사장은 1963년 4월21일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부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다 2016년 4월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대표 사장이 됐다.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 미래에셋생명보험 관리총괄 사장을 거쳐 2019년 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