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자금대출특약 보증료율을 3월부터 38% 인하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월2일부터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의 보증료율을 기존 연 0.05%에서 연 0.031%로 38%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 보증료율 3월부터 인하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임차인이 대출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했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출원리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을 신청하는 임차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세자금대출특약 보증료율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이번 보증료율 인하를 통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때 임차인의 비용부담이 완화돼 서민 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