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화순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신정훈 전 의원과 손금주 의원,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 상위 3명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 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라남도 나주시·화순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신정훈 전 의원이 30.8%, 손금주 의원 30.1%, 김병원 전 회장 28.1% 등으로 나타났다. 
나주화순 민주당 적합도 신정훈 손금주 김병원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 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밖에 김승철 전 민주당 광주 국민통합특별위원장이 1.5%, 이인곤 전 목포 부시장이 1.3%, 백다례 나주시 정책자문위원이 1.2%의 지지를 받았다.

상위 세 후보가 삼자대결하면 손 의원이 32.4%, 신 전 의원 31.3%, 김 전 회장은 28.1%를 얻었다.

21대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1.8%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4%, 별로 투표할 생각 없다는 응답자는 1.4%, 전혀 투표할 생각 없다는 0.4%, 잘 모르겠다는 1%로 파악됐다.

24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번 여론조사는 로이슈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전라남도 나주시,화순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1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