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2030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쿸방(요리 콘텐츠)'과 '랜선뷰티(화장품 콘텐츠)', '같이살래?(리빙 콘텐츠)' 등 식품, 뷰티 전문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밀레니얼세대 겨냥해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 강화

▲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쿸방' 방송 화면 갈무리.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사회관계망(SNS)에서 유명한 크리에이터들이 각 분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이나 그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최근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중후반~2000년 대 출생자)들의 소통방식인 실시간 방송과 쇼핑을 결합한 형식으로 꾸몄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들이 1월 시범 운영기간에 방문자 수 4만 명을 넘기며 인기를 끌자 편성시간을 심야시간에서 주요 시간대로 변경하고 편성 횟수도 기존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렸다.

진호 롯데홈쇼핑 DT 부문장은 "모바일쇼핑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 상품뿐 아니라 획기적 영상콘텐츠가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어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