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이 1천억 원을 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이 1천억 원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 1천억 넘어서

▲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2019년 10월 펀드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9.34%를 보였고 2020년 들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720억 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국내 정보기술(IT) 관련 기업 가운데 핵심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로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에 투자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 투자대상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정보기술(IT)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투자대상에 포함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동종기업 주가 변수가 국내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글로벌 동조화 경향이 강한 정보기술(IT)업종의 특성상 해외시장 리서치가 중요하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각 산업에서 중소형, 가치, 배당 등 스타일 리서치조직까지 운용업계 최대 규모 리서치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서치조직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관리(WM)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