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엔진이 285억 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따냈다.

HSD엔진은 25일 대우조선해양에 선박용 엔진 285억 원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HSD엔진, 대우조선해양에 선박용 엔진 285억 규모 공급계약

▲ 고영열 HSD엔진 대표이사 사장.


이번 공급계약은 2018년 HSD엔진 연결기준 매출 가운데 5.9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0년 2월24일부터 2021년 10월18일까지다.

HSD엔진은 선박 건조일정의 진행상황에 따라 계약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SD엔진은 1999년 설립된 종합엔진 생산전문기업으로 선박엔진사업에서 저속엔진 시장 점유율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