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대곡~소사 복선전철의 신호설비 구축사업을 맡는다.

롯데정보통신은 현대건설이 발주한 ‘대곡~소사 복선전철 신호 인터페이스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현대건설의 대곡-소사 복선전철 신호설비사업 수주

▲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경기도 고양 대곡~부천 소사 구간과 서해선(소사~원시 구간)이 연결되는 소사역의 신호설비를 공급한 뒤 설계부터 설치, 시운전까지 롯데정보통신이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롯데정보통신은 2018년 6월 서해선 복선전철의 신호설비 구축사업을 마무리한 경험이 있는 만큼 기존 구간과 신설 구간을 연계해 안정적 열차 운행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초 공항철도 2단계 역무용 통신설비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도로, 철도 사회기반시설(SOC)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박찬희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인프라부문장은 “20여 년의 사업 노하우와 철도, 교통 분야 국내 최다 레퍼런스(경험)를 보유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